바른 자세
바른 자세 현대의학이나 심리학자들은 자세와 건강의 관련성을 연구하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몸에 활력이 생기고 심리적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 중국 전통의학(중의학)과 전통사상에서는 자세·걸음걸이가 건강은 물론 사람의 인품이나 행실과도 연관성이 깊다고 봤다. 그리하여 “소나무처럼 서고, 종처럼 앉으며, 바람처럼 걷고, 활처럼 누워라(站如松,坐如鍾,行如風,臥如弓)”라는 말을 남겼다. 교육에도 힘을 썼는데, 경전 공부를 통해 윤리·도덕·예의범절로 천하를 바로잡는 한편, 건강한 앉기·눕기 자세를 가르쳤다. 소나무처럼 서라 유학 사상이나 도가(道家) 수련에는 ‘소나무처럼 서기’를 가르친다. 허리를 펴고 곧게 서라는 의미다. 동시에 도덕적 뜻도 담고 있다. 다른 말로는 ..